(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이달에만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한라는 ESG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금호건설,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연달아 수주 행진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수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 수주로 이달에만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해 주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508억원,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기존에 매설된 천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사로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총 공사비는 582억원, 약 28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는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신규로 건설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에 연결해주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706억원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되는 오는 2025년 12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중국 GDS와 손잡고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동남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시장을 개척하고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사업개발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의 공급 및 EPC(설계‧조달‧시공)를 포함해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 제공을,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분야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연결해 두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남아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의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S건설 자이안비, 입주민 전용 큐레이팅 서비스 확대
GS건설은 교보문고, YBM넷, 집무실, 비욘드허니컴 4개사와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는 단지 내 국내 최고 수준의 독서문화공간을 만들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하고 YBM넷은 단지내 영어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2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운영회사인 집무실은 단지 내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업무 공간을 조성해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AI 푸드테크 기업인 비욘드 허니컴은 쿠킹로봇인 AI셰프가 실제 유명 셰프의 음식을 완벽하게 재현한 다이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이안 비는 이번 협약으로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커뮤니티 큐레이팅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자이안 비의 제휴서비스 기업이 24개로 늘어나 주거서비스 외 문화, 교육, 식음 전 분야의 큐레이팅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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