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과 함께 하는 난청인 위한 ESG 콘서트 포스터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정동원이 자선 콘서트를 통해 난청인들에게 스마트 보청기를 선물한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오는 9월 3일 스마트 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과 개최하는 '올-포유: 올리브 유니온 for you' ESG 자선 콘서트(이하 '올-포유' 콘서트)에서 스마트 보청기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콘서트에 참여한 난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리브 유니온의 스마트 보청기를 증정한다.

정동원은 공식 SNS를 통해"우주총동원 여러분도 자선 콘서트 많이 참여해주시고, 난청인분들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올-포유'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난청인을 위한 ESG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의 진행은 유튜버 박위(위라클)가 맡았으며, 콘서트 티켓은 올리브유니온 고객을 포함해 난청인(또는 그 가족)이 이벤트 응모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교부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티켓 2매를 받는데, 콘서트에 올 2명 중 1명 이상은 난청인이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한 정동원은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진행하며 총 3만5000여 명의 관객과 만난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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