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가위기상황시 전시전환절차 숙달과 금융위기 및 사이버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2022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예보는 전시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및 소산이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불시 비상소집 후 전시직제에 따른 인사명령 조치 및 임무확인 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연습하며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업무복구계획을 숙지하고 주요물품 정리 및 실제 자금이체 업무 등을 훈련할 예정이다.

또 금융 및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위해 금융종합상황반 및 사이버테러대응조를 편성해 도상연습 등을 실시 한다.

보험․금투․저축은행업권의 동시다발적 부실발생을 가정해 각종 위기상황시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업무 담당 직원 외 부실금융회사 정리 및 보험금 지급업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한국증권금융과의 토의형 연습훈련을 통해 부실 금융투자사 정리 등을 위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IT분야 전문인력 위주로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랜섬웨어 및 대규모 DDoS 공격 등을 대비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 및 전산재해 복구훈련도 병행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위기대응 및 재해복구시스템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서울 중구소방서, 태평로파출소 및 예울FMC(예보 시설관리 자회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공사사옥 무단침입 등에 대비한 시설 방호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보안요원의 신원 불상자 무단침입 제지 및 긴급 신고, 경찰관 및 소방관 출동을 통한 방화범 검거 및 소화 등 실제훈련을 통한 기관 간 긴급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본사 1층 로비에서 안보사진 및 방독면 전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및 모의소화기 실습 등 대국민 체험행사도 마련해 국민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예보는 “향후 공사는 전시 등 위기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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