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신진 브랜드 육성과 국내 패션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한 ‘넥스트 패션(Next Fashion) 2022’를 개최한다.
양측은 넥스트 패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패션, 앞으로’를 테마로 패션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55개 국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먼저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또 부스내 전시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가 서비스하는 큐알(QR)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앞으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소개하는 ‘넥스트 패션 로드’도 9월 2일부터 3일간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한다.
진행되는 넥스트 패션 로드는 음악과 런웨이 쇼를 결합한 콘서트 퍼포먼스로 마련됐다. 패션과 브랜드 사업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로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브랜드 캠프’가 4일간 열린다. 마르디 메크르디, 수아레, 노이어, 세터, 골스튜디오, 백야드빌더 등 국내 브랜드 디렉터가 참여해 관객을 만난다.
또 패션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트렌드와 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얼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성수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양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페스티벌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체온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증상자의 경우 행사 관람이 제한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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