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부와 대한건설단체연합회는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상일 정도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퍼퓸 에커스케이프가 일본 국제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을 비롯한 4개 수상을 석권하며 올해 장미대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K장미’ 국제대회 최고상 수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에버랜드 장미 품종인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연속개화성, 전반적 인상, 수세, 향기 등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회 최고상인 금상(Gold Medal)을 수상했다.특히 심사점수 합계 최고점에 수여하는 세계장미협회상과 기후현 주지사상은 물론 내병충성이 가장 우수한 품종에게 수여하는 카니시장상 등 특별상까지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올해 장미대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 자회사 GPC‧카본큐어사,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계약 체결
GS건설의 자회사 GPC가 캐나다의 카본큐어사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인증 및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 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액상으로 주입해 시멘트, 물과 반응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생성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10% 가량 높이는 원리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면서 동일 성능의 일반 콘크리트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저감한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향후 GPC는 이번년도 말까지 GPC 충북 음성공장에서 실제 PC제품에 적용 및 시험 생산과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탄소저감 PC제품을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쟁력 쇄신’ 시공혁신단 출범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으로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자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 박홍근 단장을 필두로 34년 건설 현장 경력의 박호종 상무가 부단장을 맡고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시공혁신단은 건설 및 CSO 조직의 안전·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해 나가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전기화학적 수처리 신기술 고농도 폐수정화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붕소코팅 다이아몬드(BBD)전극을 활용해 전기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폐수처리 시 화학약품의 사용이 전혀 없고 폐기물 발생이 매우 적을 뿐 아니라 처리시설의 구조도 간단해 정화를 위한 수조규모나 개수가 적어 설치와 운영에 대한 효율성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미시간기술은 앞으로 전기화학적 수처리 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설치와 운영, 효율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개발을 총괄하며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최적운영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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