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외연도항 공사 현장에서 플로깅 동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동부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동부건설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동부'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으로 매달 안전점검의 날과 품질점검의 날 행사 시 정기활동을 실시한다. 또 입문교육이나 워크샵 등 외부 행사 시에도 의무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환경보호 실천과 현장 폐기물 등의 사전파악 및 제거를 통한 현장의 작업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이번 플로깅 활동과 사내 환경보호를 위한 다회용 컵, 에코백 사용 등을 독려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릴레이를 시작했다. 또 매월 1일을 종이컵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회사의 메타버스 시스템인 메타동부 내에서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동부 플리마켓(나눔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동부건설 직원들은 플리마켓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무료로 나눔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 내에서의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물론 물품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내에서 다양한 ESG 캠페인이 추진됨에 따라 직원들의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ESG 문화가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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