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CGV가 압구정 본관 1관을 리뉴얼 해 170석 규모의 IMAX관과 10석 규모의 ‘프라이빗 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특별관 관람 열풍 중심에 서 있는 IMAX관과 ‘프라이빗 박스’를 강남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

IMAX 상영관은 CGV가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에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는 올해 CGV청주(서문), 동탄에 이어 압구정까지 총 3개의 IMAX관을 오픈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CGV영등포 ScreenX관에 이어 CGV압구정 IMAX관에도 ‘프라이빗 박스’를 접목하며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IMAX는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스크린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을 선사할 뿐 아니라 현장감이 극대화된 사운드까지 더해져 영화를 감상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프라이빗 박스’는 IMAX만의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오픈된 구조로 설계했다. 프라이빗 박스는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이다. 이번에 IMAX관에 선보이는 ‘프라이빗 박스’는 2인용 BOX석 5개로, 지하 1층에 2개, 지하 2층에 3개의 BOX로 구성돼있다.

프라이빗 박스는 지하 2층에서 카드 키를 받은 후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리클라이닝 소파로 돼 있어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프라이빗 박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 음료 및 시그니처 팝콘, 일회용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CGV는 압구정 IMAX관 및 ‘프라이빗 박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JCGV 오수진 공간콘텐츠팀장은 “CGV압구정 IMAX관은 IMAX관 최초로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CGV는 영화 관람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6월 10일 CGV영등포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미래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ONLYONE CONTENTS, ▲PREMIUM & PRIVATE, ▲4DX/ScreenX VALUE UP, ▲NEW BUSINESS MODEL 발굴 등 4가지 상영관 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CGV영등포에 프라이빗 박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CGV용산아이파크몰, 서면상상마당, 인천에서 프라이빗 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연내 추가로 3개 사이트에 프라이빗 박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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