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양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기존의 주택공급 대책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을 마련함으로써 주택공급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대책이 끝이 아닌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협회는 “안정적인 주택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대폭적인 규제완화 및 절차 간소화를 통해 무주택 서민 등 국민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및 주택시장 불안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대책이 과거 유사 대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그 동안 주택공급을 저해해 온 수요억제 및 공공참여형 공급정책에서 탈피하고 민간 주도의 공급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공급혁신위원회를 통해 시장 자극요인을 최소화 하면서도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시장친화적인 방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협회는 이번 대책이 실제로 시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 등 세부 시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해주길 바란다”며 “협회도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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