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2일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의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 이후 내년 1월 1일에 합병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합병가액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당 2만 7801원, 포스코에너지 주당 3만 2324원이며 합병비율 1:1.162692로 결정되었다. 소멸회사 주주에 배정되는 합병신주는 보통주 5255만주이며 합병신주상장 일정은 2023년 1월 20일이다.

총 발행주식수는 자기주식 3.3%를 포함하여 1억 7592만 2788주다. 주주확정기준일은 9월 19일, 매수예정 가격은 2만 590원, 행사기간은 11월 4일~24일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재주가(2만 4650원) 대비 높은 가치(2만 7801원)으로 산정되었고 포스코에너지의 자산가치, 수익가치도 기존 주주에게 합리적으로 여겨질 수 있을 전망이다. 대주주가 동일한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합병에서 적절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가스전 탐사, 개발부터 수출입 터미널 운영, 운송, 발전소 운영까지 전 부문에 걸쳐 LNG 기반 밸류체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수출터미널 및 LNG운반선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트레이딩 역량 강화 및 신규 발전설비 투자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