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융위원회는 이데일리가 1일자 ‘애플·루이뷔통·샤넬코리아도 회계감사 받는다’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학계 등의 의견 수렴 단계일 뿐이지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데일리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와 경제민주화라는 정책 목표에 따라 유한회사도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영리법인 등에 대한 회계제도 효율화 전담반(TF)’을 구성했다. TF를 꾸린 이유는 유한회사는 내부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다 보니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등을 보도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최근 학계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논의 중인 주식회사 이외의 영리 및 비영리법인 등의 회계투명성과 관련해 “학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으니,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