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14일 조달청 공사입찰 개찰결과에 따라 본 건설공사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 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 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8월 중 낙찰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1857억 원을 투입해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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