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리아컵 문학치프 문세영 결승선 통과장면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 국제 대상경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오는 9월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7경주(15:35)와 제8경주(16:35)로에서 각각 개최될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경주대회와 관련해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3년 만에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무대에서 우리 경주마들이 선전하기를 기원하며 성공적인 국제경주 개최로 한국경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코리아 스프린트를 우승한 블루치퍼와 유현명 기수 (한국마사회)

한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경주대회와 관련해 아직 최종 출전 라인업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외국마 예비등록 현황을 볼 때 출전마 중 가장 높은 국제레이팅(112)을 보유한 일본의 ‘Sekifu’와 홍콩의 ‘Computer Patch’의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13전 11승을 달리고 있는 ‘라온더파이터’와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문학치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거리 강자인 ‘라온퍼스트’와 ‘모르피스’도 코리아스프린트 예비등록을 현재 마친 상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