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화와의 사직 2차전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날린 손아섭. (롯데자이언츠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 한화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또하나의 ‘진기록’을 수립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9회말 박종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 승리에 이어 31일 2차전에서도 손아섭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개막2연전 연속 끝내기 승리를 챙긴 것.

이는 32년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세워진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손아섭은 9회 무사 1 2루에서 한화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개막2연전을 승리로 매조지했다.

손아섭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으나 전날 개막전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8타수 6안타의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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