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아이리스2’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이리스2’에 특별 출연한 배우 김정욱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하차했다.

김정욱은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13, 14회에 극 중 수연(이다해 분)의 친 오빠로 사제인 요한으로 깜짝 등장해 고민 많은 동생을 따듯하게 다독이는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의 성직자 모습을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NSS와 유중원 사이에서 인질로 잡혀 동생 수연이 보는 앞에서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장면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원조 엄친아의 미친 존재감”, “김정욱 깜짝 등장, 반가웠다”, “조만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등 그의 짧은 등장에 아쉬운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김정욱은 ‘카이스트’, ‘학교1’, ‘환상의 커플’, ‘스포트라이트’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왔다. 현재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그는 작품이 확정되는 대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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