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서로 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한 여름 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2관에서 재즈(Jazz) 보컬 이연숙과 뮤지컬배우 최혁주, 남경읍이 출연하는 ‘Summer nights live concert in Dream’(썸머 나이트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먼저 공연 서막은 섬세하고 세련된 재즈 보컬 이연숙이 10~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4시 ‘Jazz live’(재즈 라이브)로 연다. 베이스 김성수,기타 박윤우,색소폰 클라리넷 여현우, 피아노 이한얼, 드럼 오종대 등 뮤지션이 세션으로 함께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바통은 뮤지컬 배우 최혁주가 넘겨 받는다. 최혁주는 16·18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2시 및 6시 ‘abba music live’(아바 뮤직 라이브)를 통해 한 여름 시원한 배경의 영상과 함께 1970년 유명 스웨덴의 인기그룹 아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Thank you for the music’(땡큐 포 더 뮤직), ‘The winner takes it all’(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 ‘I have a dream’(아이 해브 어 드림), ‘Honey honey’(허니 허니), ‘Dancing queen’(댄싱 퀸), ‘Waterloo’(워터루) 등의 곡을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형준 김영주 오기쁨 이수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17·19일 오후 7시, 2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최혁주의 ‘old pop live’(올드 팝 라이브)에서는 국내 굵직한 실력파 뮤지컬 중견 배우인 최혁주, 김성기, 진도희와 5인조 라이브밴드 노스텔지아가 출연해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익숙한 팝송들로 황홀한 시간 여행을 선물한다.

영국의 가수 탐존스의 대표곡 ‘Delaila’(딜라일라), 독일의 유명 뮤지컬 배우 헬렌피셔가 편곡해 부른 ‘Sexbomb’(섹스밤) ‘Green Green Grass of Home’(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Danny boy’(대니 보이) 외 샘브라운의 ‘Stop’(스톱), 유명 가수들이 불러온 스페인 대표곡 ‘Quisas Quisas Quisas’(퀴사스 퀴사스 퀴사스), 프랭크 시나트라의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 등이 라이브로 불리워질 예정이다.

대미는 뮤지컬 배우이자 탤런트인 남경읍이 장식한다. 남경읍은 24~26일 오후 7시 30분과 27일 오후 3시 및 6시 30분, 28일 오후 3시 ‘My Way live - My Way Harmonica concert’(마이 웨이 라이브 - 마이 웨이 하모니카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주는 탐블루스 밴드 연주와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Green green grass of home’(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You raise me up’(유 라이즈 미 업) ‘Bessame mucho’(베사메 무초) ‘낭만에 대하여’ ‘What a wonderful world My way’(왓 어 원더풀 월드 마이 웨이) ‘테스형‘ ‘Can’t Help Falling In Love’(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 등의 곡을 하모니카 연주로 들려 줄 예정이다.

하형주 스튜디오블루 대표는 “(‘SNL 콘서트. 이연숙, 최혁주, 남경읍’은) 서로 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대중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재즈 요소를 결합했다”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지쳐 있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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