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의 ‘BNK 희망드림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양행은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10월 7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 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추석특별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