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이 지난 1일 웹툰 공개 이후 신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은 오픈 24시간 만에 조회 수 300만회를 돌파한 데 이어, 오픈 1시간 기준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웹소설 조회 수도 웹툰 오픈과 동시에 약 2000만회 증가했다.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웹툰 ‘데못죽’(글 장진, 그림 소흔, 원작 백덕수)은 공시생이던 주인공이 데뷔에 성공해야만 살 수 있는 ‘박문대’라는 인물에 빙의된 후 눈부신 인기 아이돌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웹소설 ‘데못죽’은 공식 굿즈 펀딩에서 4억7000만원을 모았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수천 건의 팬아트가 올라오는 등 커다란 IP 파워를 뽐냈다. ‘마법소년’, ‘행차’, ‘비행기’ 등 웹소설 속 테스타 곡들을 팬들이 2차 창작 콘텐츠로 제작, 영상을 게재하는 등의 팬덤 열기도 이어졌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웹소설에 이은 웹툰 데못죽의 눈부신 성과는 슈퍼 팬(Super Fan)과 슈퍼 IP가 만났을 때의 강력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스토리와 작화, 연출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퀄리티를 갖춘 데못죽의 향후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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