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쌍용C&E(003410)는 2분기 매출액이 4863억원(+16.9% YoY), 영업이익은 520억원(-34.4% YoY, OPM 10.7%)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34.7% 하회했다.

출하량은 31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감소, 내수 출하량은 3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데 그친 반면, 수출은 18만톤으로 같은 기간 52.9% 감소했다. 내수 출하 실적이 수출에 비해 양호한 이유는 한정된 출하량을 판매 단가가 더 높은 지역으로 배분하려는 회사의 전략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강경태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분기 평균)이 전년동기대비 240.7% 상승했고, 화물연대파업으로 인해 유연탄 대체 열원인 폐합성수지를 반입하는데도 차질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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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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