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가 개발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이 빠르면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위믹스3.0의 완성도가 다음달 론칭이 가능할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세계 메인넷 사업자들과 경쟁해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하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출시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위믹스3.0 테스트넷을 오픈해 프로토콜 안정성을 테스트중에 있다.

특히 오픈플랫폼으로 어느 게임사든지 원하는 토큰이코노닉(토큰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위믹스3.0 내에서 자연스럽게 ‘인터게임이코노믹’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분야 사업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분기 90명 충원에 이어 3·4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 인력 채용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NFT, DAO, 디파이 등 위믹스3.0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위메이든 하반기 ▲미르M 글로벌 버전과 함께 내년 출시 예정인 ▲레전드오브이미르, ▲나이트크로우(가제) 등 신작을 통해 블록체인게임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중 매드엔진이 개발중인 나이트크로우에 대해 “위메이드가 쌓아온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전세계 MMORPG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에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 장 대표는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운영에 소홀하지 않고 지속적인 확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중국 시장은 시진핑 재집권 여부가 결정되는 10월 공산당 전당대회 이후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