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숏폼 영상을 활용하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업그레이드 한다.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구독 서비스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이돌부터 애니메이션, 셀럽, 인기캐릭터, 자연 풍경까지 약 1만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들이 제공돼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콘텐츠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만큼, 고객들이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 영상 컬러링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자동설정 기능도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 V컬러링을 이용하면 영상 컬러링 서비스와 함께 음성 컬러링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V컬러링과 V컬러링플러스 두 개 서비스 모두에 적용된다. 요금은 기존과 동일(V컬러링: 월 3300원 / V컬러링플러스: 월 4400원)하게 유지돼 서비스 이용 부담은 최소화했다.

한편 SKT는 V컬러링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숏폼 영상으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는 V컬러링 서비스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영상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영상 구독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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