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때 도시개발 비리 행정이 차고 넘쳤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일 도시계획정책관 사무실에서 해당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는 관행적 부패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감사관실이 각 부서를 방문해 고양시 청렴도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되는 2022년도 청렴 특화시책이다.
청렴간담회는 청렴 컨설팅 신청부서와 외부청렴도 측정 관련 4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관과 청렴팀장 등 4명이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교통정책실 도시계획정책관은 청렴간담회 첫 번째 방문 부서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익제보 및 익명신고시스템(케이 휘슬) 홍보 ▲클린 명함과 공직자 부조리 근절 안내문 활용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법령 안내 ▲부서별 청렴 실천 평가 컨설팅 피드백 제공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직원 의견 청취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감사관실과 일선 부서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직원 의견을 청렴 시책에 반영하여 청렴한 특례시로 나아갈 것이다”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청렴 인식 개선과 청렴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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