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마을 현장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해 농가의 큰 호응을 끌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26개 마을에서 소형농기계 등 180대를 수리하고 2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군은 농기계를 점검하고 2만 원 미만의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줬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한 ‘순회수리 교육반’은 농가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향상과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농업 현안 등 영농상담도 병행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업기계의 안전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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