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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제일제당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냉면 성수기 매출이 약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7월 한 달만 보면 매출이 120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성과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계속되는 무더위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 냉면은 1인분 기준으로 가격을 환산하면 보통 2000원대로 전문점의 약 4분의1에 불과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이 추세라면 냉면 극성수기가 지난 이달 8월에도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닐슨 IQ 코리아 기준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식 냉면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며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냉면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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