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이 앤트그룹과 제휴를 맺고,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솔루션을 도입한다.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앤트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동남아 등에서 사용 가능한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해외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으로 알리페이와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인도네시아 다나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지난해 영국 간편결제 기업 보쿠(BOKU)의 제휴에 이어 이번 알리페이플러스와도 전략적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날-알리페이플러스 서비스는 현지 통화로 결제 가능해 국가간 환전수수료 부담이 적고,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 및 국가별 언어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 편의를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알리페이플러스의 통합결제창을 제공할 수 있어, 대형 가맹점뿐 아니라 중소형 가맹점도 간편한 연동 및 심사 절차를 통해 해외시장 내 안착과 매출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웹툰,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 조이시티 등이 다날 해외결제서비스 가맹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그 외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날은 가맹점 론칭에 맞춰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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