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적골주공 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54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 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 1조 3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40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도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가구),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가구), 송파 잠실현대(386가구),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가구)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어 연이은 수주가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 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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