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 런처(Launcher) 개발사인 버즈피아와 모바일 런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폰 런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버즈피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한편,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버즈피아는 지난 2012년 8월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삼성, LG, 화웨이, 샤프와 같은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오래 일해온 이들이 함께 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홈팩버즈’와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SNS 런처 서비스이다. 출시 직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잠금을 해제하면 나타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화면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이나 아이콘 이미지를 바꾸거나 재배치 할 수 있어 개성 있는 홈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버즈 런처’는 기존의 런처와는 달리 각 홈화면마다 새로운 테마를 적용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구성된 앱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버즈 런처를 통해 접속하는 홈팩버즈는 친구나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홈스크린을 손쉽게 내 폰에 적용할 수 있고, 홈스크린을 간편하게 업로드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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