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는 2분기 지배순이익이 12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5% 하회했다.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와 경상 충당금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영향이다.

은행 NIM은 2.03%로 전분기대비 9bp 상승했다. 6개월 내 리프라이싱되는 대출 비중이 54%고, 변동금리대출 비중도 82%로 높아 하반기에도 NIM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2.7% 증가했는데 0.6% 역성장으로 부진했던 1분기를 딛고,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미래경기전망 관련 추가 충당금 295억원에도 불구하고, 은행 분기 대손율은 0.32%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했다. 한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은행 커버리지비율은 165%로 동기간 23%p 개선됐다.

백두산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그룹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70억원 감소하며 부진했다"며"자본시장 침체에 따라 은행과 증권 부문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동기간 641억원 감소한 영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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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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