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기업 5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종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관내 수출 기업 ESG 경영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관내 수출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컨설팅 대상 기업은 ▲환경장치 제조사 세라컴 ▲IT 광학필름 제조사 국보옵틱스 ▲화장품 제조사 아름다운화장품을 비롯해 반도체 장비 제조사 2곳 등 총 5곳이다.

SK C&C는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Click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Click ESG 종합 컨설팅은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ESG 수준 진단을 통한 개선과제 도출, 현장 이행 조치 및 개선 계획 가이드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SK C&C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lick ESG 종합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문상인 회장은 “이번 사업은 천안, 아산, 예산, 홍성에 위치한 관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ESG 경영 대응을 위해 진단평가를 넘어 개선목표 수립 및 모니터링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ESG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 C&C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은 “Click ESG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각종 공급망 ESG 실사에 대처할 수 있고, 국내 ESG 규제 준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에 컨설팅을 받는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수출 역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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