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가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 내 현장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코오롱글로벌의 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의 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CCTV와 대시보드를 통해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관제센터의 대시보드는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를 시각화했다.

센터 내 상주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대시보드와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요소 발견 및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알람과 지침을 내려 대응할 수 있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WAR ROOM)’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연말까지 이동형, 지능형 알고리즘 CCTV 설치를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영상을 자동 분석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현장 내 투입되는 인력을 데이터화해 고위험군을 별도 관리하는 등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관리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안전보건 모니터링 기능에서 나아가 향후 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통합관제센터 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위험작업 모니터링 및 재난 대응 등 모든 현장 내 안전사고 사전예방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스마트 안전기술 보급 촉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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