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해외 게임사인 Crimoons(크리문스)와 신작 수집형 모바일 게임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웹젠은 크리문스의 캐릭터 수집 및 방치형 RPG ‘Project F(가칭)’의 한국서비스 권한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국내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양사가 함께 준비하는 ‘Project F’는 타락한 신에 맞서 싸웠던 종족들의 분열과 그 과정에서의 갈등을 게임으로 구현한 방치형 RPG로 RPG의 핵심인 수집과 육성의 특징을 크게 높인 게임으로 제작된다. 소셜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화 요소로 삼는다.

현재 ‘Project F’의 출시일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비공개다. 웹젠은 개발 완성도에 따라 출시 일정을 확정해 정식 게임명을 선정하고, 게임 정보를 안내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크리문스는 중국 청두시에 소재지를 둔 개발사로 모바일게임 개발 및 게임과 관련된 문화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웹젠과 첫 협업 사례를 만들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처음 진출한다.

한편 웹젠은 크리문스와의 퍼블리싱 계약 외에도 국내외 개발사들과 3개 이상의 퍼블리싱 및 투자 계약을 완료해 비공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과 개발 일정에 맞춰 외부로 각 프로젝트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은 올해(2022년) 중점 사업목표 중 하나로 소싱 및 외부 투자 강화를 선정하고, 우수 개발사와 벤처기업, 개발진들을 발굴하는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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