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2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방문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직원 및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건설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7월 11일부터 한달에 걸쳐 전국에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해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중복인 26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팥빙수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약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 휴식을 취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하루에만 과천 현장을 비롯해 인천, 제주, 속초, 광주 등 9개 현장에 총 2300인분의 팥빙수를 전달해 현장의 더위를 식혀줬다. 한 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개의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방문하여 약 1만5000인분의 팥빙수가 전달될 계획이다.

한화건설 협력사인 윤창기공의 전현민 대리는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는 들어봤어도 건설현장에 팥빙수차는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무더위가 지속되어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은데 같이 팥빙수를 먹으며 직원들끼리의 단합도 되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박홍진 현장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현장별 아이스크림데이 등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장려해 활기차고 건강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복인 2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방문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직원 및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

한편 한화건설은 혹서기를 맞아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모바일 안전관리 어플인 'HS2E'를 활용해 점검결과를 등록, 관리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또 이를 통해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폭염시 휴식시간 제공, 무더위시간대 작업시간조정, 열사병 예방교육,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전광판 및 배너 설치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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