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이 주최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무혐의 요청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 모습 (범서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공익제보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26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회장, 이갑산, 이하 범사련) 주최로 개최됐다.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 20여명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김태우 강서구청장 무혐의 요청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은 박경석 범사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김 구청장의 무혐의 주장을 법원을 향해 외쳤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검찰이 문제삼은 공무상비밀누설죄에서 비밀은 그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비밀의 누설에 따라 국가의 위협받는 국가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며 “김태우 전 수사관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국민에게 알려 공직사회를 투명하고 청렴하게 만든 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 전 수사관에 대한 재판을 통해 공정가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항소심 재판부는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에 대한 무혐의 판결로 ……(중략) 미래를 위해 정의의 역사와 같이 할수 있는 판결을 내려 줄 것을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사련은 기자회견 후 박경석 범사련 사무총장 주도로 수원지방법원 형사 1부 재판부에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공익제보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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