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증시는 글로벌 증시 조정에 따라 국내 증시 흐름도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반면, 중소형 종목 및 코스닥 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는 25일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며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며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유로존 및 독일 제조업 PMI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고, 기준치인 50을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고, 금일을 제외한 6거래일간 매도금액은 2조원에 육박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상승하며 1120원대에 근접했다.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 개인 및 기관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험, 통신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최근 급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 나흘 만에 강세를 보였다.
CJ E&M(130960)는 영화 부문의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게임 부문의 턴어라운드 진행 평가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동양(001520)은 파일 사업부의 매각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동양은 건축자재 사업부 의 예상 매각 가격은 1500억원 대로 추정했다.
파트론(091700)은 삼성향 제품 출하증가의 기대감에 나흘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경제민주화로 인한 일감 몰아주기의 추가 규제 우려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단기차입금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600억원의 단기차입금이 증가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풍산(103140)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풍산은 동 가격 하락과 판매량 증가 지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시장이 컨센서스 하회 예상에 주가가 하락했다.
통신주는 과열 경쟁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SKT가 망내 음성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무료,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통신사간 과도한 마케팅 재점화 우려에 주가 동반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48.7(-0.11%), 코스닥(KOSDAQ) 551.3(1.23%), 선물 256.4(0.00%)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엔 11.8(-0.57%), 엔/달러 94.7(-0.51%), 달러/유로 1.2894(-0.0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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