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홈시어터 본체 설치를 위한 탁자가 필요 없게 됐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본체를 수직으로 세운 엑스캔버스 홈시어터 ‘브로드웨이 HT972TR’ 을 출시했다.

브로드웨이 홈시어터는 DVD 등을 재생하는 본체를 세울 수 있도록 설계한 버티컬(Vertical) 형식을 채용했다. 따라서 홈시어터 본체 수납을 위한 별도의 탁자가 필요 없다.

디자인은 유광 블랙 재질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벽걸이 TV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본체 조작부에는 터치센서를 적용해 조작하는 재미도 갖췄다. 브로드웨이 홈시어터는 화질 보정 기술인 ‘풀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기존 DVD의 SD급(480i) 영상을 6배 더 선명한 풀HD급(1080p) 화질로 제공한다.

‘입체 음장(VSM : Virtual Sound Matrix)’이라는 가상 서라운드 음향 모드는 기존 5.1채널을 10.1 채널까지 확장했다.

이우경 LG전자 DDM 마케팅팀 무는 “이번 신제품은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벽걸이TV와 디자인을 매칭시킨 제품”이라며 “각 가정의 거실극장을 완성시키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캔버스 ‘브로드웨이’ 홈시어터의 가격은 12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