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위반해 시정명령한 것과 관련해 ‘시스템적 문제였다’며 ‘앞으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보유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사업을 내년 1월 1일 75대 25의 비율로 인적분할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신설 및 재상장한다.

◆공정위, 대우건설 ‘하도급업체 대금지금보증의무 위반’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12월 까지 기간 중 3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93건의 하자보수 공사등을 건설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위반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우건설은 금액 자체가 다소 소액이거나 짧은 기간 내 진행해야하는 작업들이었다 며 기존 시스템에 놓친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사는 없다며 일부 현장에서 놓치고 잇던 부분을 개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테레스트리얼 에너지, 소형모듈원전 개발‧설계‧EPC사업 업무협약 체결

DL이앤씨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를 맺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IMSR)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응용염 원자로는 안정성음 물론 기존 원자로에 비해 구조도 단순하다. 이를 통해 DL이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용 전력과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 개발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소형모듈원전 사업을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까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MBTI모티브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 ‘JBTI’ 개발

롯데건설이 지난해 주니어보드 1기에서 제안한 소통 방안 중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인 JBTI를 지난 1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JBTI는 롯데건설에서 MBTI를 모티브로 만든 직원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이다. 전문 파트너사인 더플레이컴퍼니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이윤수 교수팀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JBTI 유형에 맞춰 직원 간 업무의 강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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