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고려대학교와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와 함께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정부기관과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ESG 가치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내달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및 학생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및 돈의동 쪽방촌 주민 700여 명에게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고려대학교가 추진하는 기후·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 수행과 ESG 가치 실천 및 확산에 대한 연구 등에 총 3억원도 후원할 계획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당사와 고려대학교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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