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유럽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에서는 IT부품, 바이오, 음식료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는 19일 키프로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반등이 성공했다. 키프로스 우려로 하락했던 국내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을 성공한 것. 19일 오후 6시에 구제금융 합의안에 대한 비준안이 표결될 예정이다.

전일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들이 국내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 순매수 전환했다.

전일 급락했던 IT부품, 바이오주들은 큰 폭으로 반등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차익/비차익 순매수. 업종에서는 전기전자, 유통, 건설 등이 강세를, 은행, 증권, 금융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창해에너지어랑(074150)은 최대주주인 창해에탄올이 최근 홍콩계 펀드 메스노블과 M&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신정부 정책 수혜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종근당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상승했다.

서원인텍(093920)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부자재가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에 상승했다.

한진(002320)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할 방침으로 지주회사 전환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채무보증을 제공한 시행사 이데아건설이 부도를 내면서 우발채무 우려에 하락했다.

라이브플렉스(05012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했다.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태양광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647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피앤텔(054340)은 중국 현지 계열사 천진피앤텔통신 유한공사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시 이후 3거래일째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78.6(0.53%), 코스닥(KOSDAQ) 550.0(1.65%), 선물 261.3(0.3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1.3(0.31%), 원/엔 11.6(0.56%), 엔/달러 95.5 (-0.25%), 달러/유로 1.2941(-0.12%)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