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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눈동자 인식 기능과 관련해 “눈동자 관련 특허는 경쟁사보다 먼저 출원한 만큼 특허침해 여부를 확인해 볼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LG전자는 눈동자 인식 스크롤, 스마트 비디오, 스마트 스크린 등을 특허 출원하거나 결정 등록 완료된 상태다.

LG전자에 따르면, 눈동자 인식 스크롤은 지난 2005년 12월 ‘안구 감지 기능이 구비된 이동 통신 단말기’(한국 출원번호 2005-0136292)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면, 그 방향으로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다. 최근 이 특허는 최근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스마트 비디오(Smart Video) 기능의 경우는 2009년 8월 ‘휴대 단말기 및 그 제어 방법’(한국 출원번호 2009-0074802)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시선이 화면을 향하지 않을 경우, 동영상 재생을 일시 정지하는 기술 등에 관한 것. LG전자는 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비디오’ 기술을 내달 ‘옵티머스 G Pro’에 탑재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크린(Smart Screen)의 경우는 화면을 보고 있을 때 화면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 스크린’(미국 등록번호 8331993)도 LG전자가 지난 2010년에 9월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까지 마쳤다. 이 기능은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에도 탑재돼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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