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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토지신탁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제주 연동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이하 미림주택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미림주택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연동 일대 2710㎡ 부지에 총 154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재건축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8년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고 ▲기존 주택의 세대수가 200가구 미만이어야 하는 등 일반 재건축 사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대한토지신탁은 청주 남주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공동주택 504가구, 오피스텔 54실),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공동주택 212가구) 등도 수주한 바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 중 정비사업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에 성공적인 소규모재건축 사례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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