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5월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01%p 소폭 상승했다. 특히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3%p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국내은행의 형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4%로 전월말(0.23%)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0.08%p 하락했다.
5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01%p 상승한 0.19%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유사한 0.28%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0.22%에서 0.04%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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