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현대카드가 법인 신용카드 상품인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내놓는다. 상품의 종류와 혜택은 물론 플레이트 디자인을 다양화 하는 등 고객의 선택권을 늘려 법인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수준을 높였다.

새로워진 마이컴퍼니는 법인의 규모에 따라 2종으로 나뉜다. 외부 회계감사대상이 되는 대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원(MY COMPANY ONE)’이, 중소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투(MY COMPANY TWO)’가 발급된다. 연회비는 법인별 5000원으로 ‘마이컴퍼니 원’ ‘마이컴퍼니 투’ 모두 동일하다.

대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원 고객은 다양한 종류의 리워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법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이용액의 최대 0.5% 상당의 법인리워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중 하나를, 개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M포인트,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중 하나를 각각 리워드로 선택할 수 있다. 중소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투는 이용 실적 및 소기업 여부에 따라 이용액의 최대 0.6%를 법인리워드를 제공한다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개인이 아닌 법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액 3000원 당 1 법인 크레딧이 적립된다.

디자인은 총 네 가지이다. 투명 플레이트에 짙은 회색과 흰색을 다른 질감으로 입힌 MC 베이직(Basic),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파랑이 입혀진 MC 블루(Blue),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빨강이 입혀진 MC 레드(Red), 문서 정리에 사용되는 라벨을 모티브로 회사명·이름·서명이 모두 카드 전면에 노출되도록 한 홀로그램 재질의 ‘MC 시스템(System)’ 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마이컴퍼니 원, 마이컴퍼니 투의 출시로 현대카드가 개인카드에 이어 법인카드에서도 업계를 혁신했다”며 “법인고객들도 이제 차별화한 혜택과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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