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가 이달 분양할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둘러싼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NSP 팩트체크 결과 2027년 개통 예정이라던 여주-원주 복선철도는 사실상 착공예정일과 실제 개통일 모두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관련 보도자료에서 교통호재에 대해 언급하며 “여주-서원주 구간을 잇는 ‘여주~원주 복선철도’(2027년 개통예정)가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여주와 원주 약 22km구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이다. DL이앤씨는 해당 자료에서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경강선(성남-여주복선전철)과 연결되면 판교신도시까지 30분, 또 2027년 개통예정인 수서-광주철도가 합류되면 수서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접근성은 높아진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에게 여주-원주 복선철도의 개통예정일자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한 결과 “기본계획상 2027년 목표일뿐”이라며 “아직 설계단계중이고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착공은 오는 2023년 하반기쯤이다”며 “보통 착공 후 5년 뒤 개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는 2028년에 개통 또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DL이앤씨 관계자는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기입한 것”이라며 “사실 개발‧계획은 다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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