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14일 막판 프로그램매수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장중 -21pt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선물 SP(6월물-3월물)는 강세가 유지되며 제한적 매수 우위에 마감됐다. 외국인 차익 및 비차익 매수 유입되며 금융투자 매도도 상쇄됐다.

코스닥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외국인, 기관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휴대전화 부품주, 바이오 등 기존 주도주들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에서는 전기가스, 종이목재, 기계 등이 강세를, 음식료, 보험, 운수창고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디올메디바이오(007120)는 지방줄기세포은행 사업과 줄기세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디올메디셀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STX팬오션(028670)은 산업은행이 STX팬오션의 경영권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나노스(151910)는 블루 필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KT서브마린(060370)은 유통주식 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목적으로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거뒀다.

반면, 용산개발사업 관련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하자 2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 등 관련주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최근 최대주주의 지분 비중이 급감한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 이어지며 하락이 지속됐다.

EMLSI(080220)는 EMLSI에서 개발하던 아몰레드용 MCP칩이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채택이 안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웨이브일렉트로(095270)는 실적 부진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지난해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2,002.1(0.12%), 코스닥(KOSDAQ) 553.6(0.70%), 선물 263.1(0.0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09.1(-1.05%), 원/엔 11.6(-1.17%), 엔/달러 96.0(0.14%), 달러/유로 1.2954(-0.0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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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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