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DGB금융(139130)은 2분기 추정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14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와 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대출성장률이 2.5%로 은행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NIM은 2.01%로 전분기대비 7bp 상승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독당국의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 권고에 따라 약 300억원 내외의 대손비용 추가 적립이 예상되는 점이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주요 배경인데 이는 하반기 예정되었던 추가 부담 요인 중 일부를 선반영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캐피탈은 분기 250억원 내외의 양호한 순익 흐름이 예상되고, 하이투자증권도 장외파생상품 헤지 손실과 브로커리지 수익 축소가 예상되지만 IB/PF수익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익 감소 폭이 크지는 않을 듯 보인다"며"올해 주가가 가장 부진했던 은행 중 하나로 방어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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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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