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이 지난 2월 한 달간 6만병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지난한 달간 전 품목 50%할인 판매를 실시, 하루 평균 2000병이 팔린 꼴로 한 달 동안 6만 병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홈플러스가 2011년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론칭 초기에 14개 품목으로 시작해 현재 42개까지 아이템이 늘어날 정도로 두터운 매니아 층이 형성돼 있다.

파이니스트 와인 42개 품목 중에서도 와인 애호가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6~7만원대의 중고가 제품과 1~2만원대 와인.

특히 프리미어 크뤼 샴페인, 바롤로, 에르미타주 등은 전통적인 와인 생산 지역에서 생산된 전형적인 프리미엄급 와인으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한 파이니스트 크로제 에르미타주와 비냐 마라 리오하 리제르바, 꼬뜨 까딸란 그르나슈 등은 소비자가격 1~2만원대의 와인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근폭이 넓어져 다양한 아이템들이 고른 매출 향상을 보였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지난달 행사 시작 직후 하루 동안의 매출은 평소 대비 10배까지 올랐는데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가격 특혜의 기회가 처음이라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42개 품종 중 메인 상품 레인지를 올 상반기에는 53개까지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