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쏠(SOL)에서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SOL)’을 신규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은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추천을 받은 KB시세 9억원 이하의 아파트 소유주다.
대출한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이며 60개월 동안 원금균등분할상환한다.
대출신청은 고객이 시공사를 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인서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완료 확인서를 발급받고 신한 SOL(쏠)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번호 조회 및 아파트 시세 조회를 통해 대상여부를 확인하면 언제든지 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은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연 3.0%(차상위계층은 연 4.0%)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해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SOL(쏠)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자는 줄이는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고객과 사회와 함게 상생하는 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