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금 4억 7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두 기관은 입주민 마음건강 지원체계와 마음건강 서비스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에 활용되며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 인력을 구축하고 LH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는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보건소의 금주 교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치료 등 전문기관의 치료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은 정신질환등 집중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LH 장기임대주택(국민,영구,행복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인당 최대 425만 원을 지원하며 기부금 1억7500만원이 소진될때까지 LH 장기임대주택 입주민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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