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마트는 등산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등산 배낭, 스틱, 등산화 등 다양한 등산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등산 배낭(25L)’, ‘등산 스틱(4단일자형/2개 1세트)’을 각 2만4800원에 비슷한 품질의 상품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등산 배낭은, 블랙/블루/퍼플핑크 세가지 컬러로 허리벨트에 수납공간을 늘렸으며, 등판 및 어깨 쿠션의 볼륨을 확대해 피로감을 완화하고 통기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등산 스틱(4단일자형/59~130cm)은 블랙, 레드 두 가지 컬러로, 완충 역할을 해주는 스프링 기능을 산악 지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등산 스틱은 한 사람이 2개를 양손으로 사용해야 몸에 무리가 덜하고, 최근 부부 동반 또는 커플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그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2개 1세트’로 기획해 반값 수준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근 지역 산행을 즐기는 도심형 등산객과 나들이객을 고려해 휴대가 간편한 ‘등산 힙색(7L)’도 시세보다 50% 가량 저렴한 1만78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으로 구성돼 허리에 차거나 등에 매는 등 용도가 다양하며, 컬러도 블루, 퍼플 핑크 두 가지로 패션감을 살린 것이 특징.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물량으로 등산 배낭, 스틱, 힙색을 각 1만개씩 총 3만개 가량 준비했다. 등산 시즌이 시작되는 3월 등산용품 월평균 판매량이 1만여개인 것을 감안했을 때 3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산행 시 배낭, 스틱, 등산화가 필수 품목인 것을 고려해, 세가지 품목을 동시에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판매해 가격 부담도 낮췄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등산화 균일가전’도 진행해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콜핑’, ‘레드페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 등산화를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5만8000원, 6만8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중고 등산화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2만원을 할인해주는 보상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