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GC에너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공동대표 이복영·박준영·안찬규)가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1년 SGC에너지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뿐 아니라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이 수록돼 있는 SGC 그룹의 친환경 경영의지를 공개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중 7대 주요 활동인 ▲친환경 발전소 준공 및 상업운전 ▲친환경 연료 및 국내 미이용 연료 사용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도입 ▲ESG 채권발행 ▲ISO45001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에 대해 상세 내용을 보고했다.

또 ‘자원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목표로 하는 ESG 전략을 수립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전략 고도화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사업장 안전 고도화 ▲협력사 ESG Risk 최소화 및 동반 성장 강화 ▲대내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 등 6개 핵심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세 추진 활동 및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공개했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의 사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목재펠릿을 100% 전소하는 100MW 규모의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준공해 상업운전 중에 있다.

SGC에너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_ESG전략 (SGC에너지)

한편 SGC그린파워는 청정원료인 목재펠릿을 사용해 연소 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적인 친환경 발전소다. 이와 함께 SGC에너지는 다양한 형태의 고체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 특성을 활용하여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570억 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에 투자를 결정하고 해당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 할 계획이며, 해당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0만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