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일대에 16.68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삼척 어진 풍력,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2건을 수주했다. 또 현재 7.5MW 규모의 경주 풍력 1, 2단계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양 만월산풍력(42MW),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MW), 영덕 해맞이 풍력(34.4MW)을 시공중에 있어 총 178.1MW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10여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인프라사업의 주력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 검토 등을 무료로 컨설팅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오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Renewal Biz),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